[날씨] 이번 주 게릴라 호우 비상...내일까지 최고 200mm / YTN

2018-08-27 13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많은 곳은 200mm가 넘는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이번 비, 지역별로 강수 차가 무척 크다고요?

[캐스터]
이번 비는 강한 비구름이 지역을 옮겨 다니며 호우를 쏟아붓는 게릴라성 호우의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상암동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경남 하동군에는 시간당 32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충청 이남 지방에. 내일은 수도권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 384.5mm, 전남 구례군은 363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요.

광주 199.4mm, 대전 118.6mm, 서울 도봉구에는 44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곳곳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있는데요.

호남과 경남 서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도에 많은 곳은 200mm 이상, 강원 남부와 전북, 경북 북부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도 3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주 후반까지 비구름이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며 게릴라 호우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쉬어가겠는데요.

당분간 서울 낮 기온 27~8도 정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나타나겠지만, 이렇다 하더라도 폭염 수준의 찜통더위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며 곳곳에서 호우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 지방은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며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니까요.

추가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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